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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9월--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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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봉은사, 연등은 고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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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단과 봉은사간에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억울함을 느낀 주지스님이 법회중 종단과 일부 정치권을 향해 직격탄을 퍼부을 때
밖에서는 초파일을 앞두고 연등설치 작업이 한창이었다.
세상사 말들은 참 거칠었는데,연등은 참 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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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2100321
한 신문의 칼럼에서 1%와 99%의 차이를 사람관계로 풀었다.
평소 멋진 말들만 하셔서 존경했던 분이 식사 매너에서 당혹스런 모습을 보고
그간의 99% 존경심이 다 무너졌단다.
몇 십년 지기와 잘 지내다가 친구의  상처있는 말 한마디에
그동안 우정이 모두 깨졌다고도 했다.
그 반대의 경우,식사자리때마다 돈을 안내던 짠돌이 매정한 한 친구가
어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던 걸 알았을 때,
1%와 99%는 또다시 바뀐다.

어느 사업하는 친구는 직원중에 일잘해도 미운 사람이 있는가하면
일못해도 예쁜 사람이 있다고 했다. 흔히 말하는 '기본품성'이 중요하다.
아무리 잘 배우고 똑똑해도 멀쩡해도 주변도 살피지 않고 분위기파악 못하는 사람은
안타깝고 측은하다. 내 안엔 그런 부분이 없는 지 돌아 볼 일!
법정스님 유언처럼 살다가 말빚을 많이 질 필요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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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6...섬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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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고픈 말이 많을 땐 정작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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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만 보면 남해안 일대와 십여년 전 여수 동백섬에서 군락지 찾으러 다닌 고생스런 시간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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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상과 아기예수? 기도를 잊은 지 오래다. 고목과 식물더미사이에 자리잡은 아버지와 아들...
보통의 성모 모자상이 아니어서 한참을 봤다. 바로 위엔 불교 사찰이 있어 눈길!(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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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한 날 밤,도동항서 바라 본 산 언덕과 절벽의 실루엣...바로 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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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이라고 했다.열매를 항구에서 한약재로 파는 할머니들이 계셨다. 지나간 신문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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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바닷가 절벽을 노니다 발견한 새.......
문외한인 내게 너무 멋져보여 정신없이 담았지만 이 지방에선 제법 흔한 바다직박구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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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찌어찌하다가 유행이 된 표현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不狂不及)......
우리말 발음을 따서 만든 출처불명의 한자말이지만 
시대의 감성에 맞는 신조어로 자리잡았다...
갑자기 미치는 경우가 많다....
내경우에는 마지막일 때였다...

울릉도 주민수가 8천여명,9천여명이라고...
예전엔 3만에서 줄다가 다시 올라간다고...
육지사람 눈엔 참 부럽다.
예전에 학생때?
혼자 이 섬에 와 선착장 근처에서
방금 잡은 오징어와 소주 한 병 들고
바닷가 바위 아래서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다.
그땐 무슨 고민이 죄다 바윗덩어리만했는지....
신들을 속이다 무거운 돌덩이를 밀고 밀고 밀어야 했던
시지프스(Sisyphus)가 꼭 자기인 것처럼......

집나온 지...보름이 다 돼간다...
이 곳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
앞으로 아름다운 건 마음에 담기로 했다.
(물론 업(業)이 이것이어서
카메라엔 담아야 하지만)
지금껏 내 눈 안을 통해
머릿속으로만 담으려고,
아니 박박 구겨넣으려고
발버둥치다가 오히려 마음에 생채기만 났다.
아름다운 것들을 아름답게 느끼지 못한다는 게
미숙한 거 아닐까? 문제 있다!!
너무 심신의 소모가 컸다....
이젠 안녕을 말한다...
좋은 기억만 간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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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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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축제를 마치고 오는 절 입구입니다.
가을 햇살에 스스로 낮풍경을 가득 채운 종이 연등이 수 백개 걸려있었습니다.
종이로 만든 연등이 낮인데도 가을햇살과 멋지게 어우러졌습니다.
연등은 밤에만 예쁜 게 아닙니다.

솔 숲사이를 휘감아 들어 온 가을바람이 연등을 흔들어 깨웁니다.
차갑지만 시원한 그런  가을바람...
온 몸 피부 깊숙히 빨아들이고 싶은....
이런 저런 좁아진 마음까지 탁 트이는 느낌입니다.
이내 청량함이 뭔지 깨닫게 합니다..
꿈꾸는 삶을 온도를 표현하라면 딱 이 정도...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이름모를 산 속 열매는 그 붉음을 마지막까지 뿜어냅니다.
찬 비 몇 번 들이닥치면 가을 또한 그 색을 짙게 할 것입니다.

수행자들의 터벅터벅 걸음 속에, 한 먼지가득한 속세인에게,
고즈넉한 사찰 기왓장과 단청에도 가을은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경기 수원 봉녕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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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2091008 Suwon,Bongnyung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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