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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총합이 그 시대를 완벽히 규정하는 것도
아니다. 또 역사의 순방향과 꼭 일치하지도 않았다.
판단이라는 것,상식이라는 것도 숫자와는 무관하다.
실체(實體)라고 주장하는 것도,자기만의 관점을 투사한 것일 수도 있다.
실체조차도 실체가 아닐 수 있다는...
철저히 개인의 취향과 호불호의 차이일 뿐..
혹은 철저히 감정에 의한 차이?
요즘은 확신에 찬 용감한 발언을 하는 사람들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부러워 하지도 않는다.돌이켜보면 후회되는 건 떠들었던 순간들이다.
결과적으로도 아무것도 모르면서...........
착각속에서 살았던....
모를 일이다.....
시간 지나면 그때가 가장 좋았다고 스스로 또 착각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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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분 전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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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로 줄이 있었고..앞으로도 10여명이 있어
곧 내 차례가 돌아온다....
어느 침대같은 곳에 누워 제법 편안한 임종을 맞는 의식.
처음엔 제법 담담함과 호기심으로 지켜봤지만
10여분 후면 세상과 마지막이 된다는 생각에
가위눌림보다 더한 공포와
서글픔이 한데  몰려든다...
이별하는 과정보다 이별 자체에서 오는 공포...
지나간 시간들이 순식간에 스쳐간다..
뭔지는 모르지만..
대열에서 이탈하려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절대 거부해서도 달아날 수도 없는 숙연한 자리다.
꼭 받아들여야만 하는 공포의 의식이었다...
아니 당연히...
그 어느 누구도 저항하지 않고 장승처럼 순서를 기다린다...
오로지 한 사람만 몸부림친다..

'난 할 일이 있어....좋은 일,착한 일이 아니라...
풀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이토록 비참하게 세상과
이별할 수는 없다'며
울부짖는다...
그것은 부끄러움이었다...
참담함이었다..


그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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